이응노미술관,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 3명 선정
이강욱·박효정·이시온 3개월간 파리 이응노 아틀리에서 창작활동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2025년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로 이강욱, 박효정, 이시온 3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3인의 작가는 오는 8월 4부터 10월 30일까지 3개월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보쉬르센에 위치한 ‘이응노 아틀리에’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진행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항공권과 창작지원금을 제공받으며 파리 미술 탐방, 비평워크숍, 전시개최 등 이응노미술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파리의 마레지구에 위치한 ‘오르-샹 갤러리’(Galerie Hors-Champs)에서 창작결과물 가지고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갑재 관장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작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응노 화백의 발자취를 따라 작가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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