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마이스 도시 위상 제고"…대전 '2027세계탄소총회' 유치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2027 세계탄소총회'(Carbon 2027)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프랑스 생말로에서 열린 2025 세계탄소총회에서 대전의 차별화된 과학기술 역량과 마이스(MICE)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계탄소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40여 개국 약 800명의 탄소 소재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전을 방문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 유치는 과학기술 집약도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험을 앞세워 이끌어낸 성과로 과학 MICE 도시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한다.
또 대전이 첨단 탄소기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역량과 성과를 세계에 소개하고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성국 사장은 "세계적인 탄소 분야 석학들이 과학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전에 모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대전의 과학 MICE 인프라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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