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9월말까지 취약계층 797명 대상 '찾아가는 건강관리'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벌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8개 읍면의 노인과 장애인 등 여름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추진 중이다
대상은 독거노인 525명과 장애인 272명 등 총 797명이다.
군은 방문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 6명을 투입해 △혈압·혈당검사 등 건강체크 및 상담 △응급상황 조치법 안내 △식중독 및 탈수 예방 건강관리 교육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한 폭염·호우 예보 및 경보 발생 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민감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관계 기관·단체 및 자원과 연계해 탄탄한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관내 무더위 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법을 비롯한 일상 속 건강관리법을 알리고 폭염대비 물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여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로 뛰는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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