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비영리단체 '위품' 출범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학습과 사회 적응 속도가 또래보다 더딘 '경계선지능 아동'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비영리단체 '위품'이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을 위로하고 품는 인지발달 공간이라는 의미의 위품은 전문적인 인지학습 지원 과정에서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

경계선 인지 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21명의 인력이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경 위품 대표는 "경계선지능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하게 품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지·정서 지원 서비스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위품 출범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체계가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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