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E '한국 베를린 E-PRIX'서 전기차 타이어 기술 선보여
12~13일 독일 베를린 더블헤더 개최…'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독점 공급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제13∙14 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에 독점 타이어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경기는 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더블헤더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시즌 11의 세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포뮬러 E의 상징적인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다. 비행기 활주로로 설계된 콘크리트 트랙의 거친 노면과 고온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내구성과 내열성, 접지력 등이 요구되는 서킷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를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력을 지원한다. 이 타이어는 특수 복합소재 기반으로 고온·고속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내구성과 전비 효율을 제공하며, 최고 시속 322km의 'GEN3 에보' 차량 레이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원료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평가받는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 내 '팬 빌리지'를 운영,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 및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 등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챔피언을 향한 드라이버와 팀 간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인식되며,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지속해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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