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해수욕장 12일부터 본격 운영… 여름휴가철 명소 부상
오봉산 등 3개 해변, 투명한 수질과 넓은 백사장 자랑
- 이동원 기자
(보=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보령시가 12일 오전 11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원산도 내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다짐하고, 원산도 해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오찬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바다의 낭만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대길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 회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운영을 약속하며 방문을 당부했다. 복천규 원산출장소장도 원산도의 자연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
오봉산해수욕장을 포함한 원산도 내 3개 해수욕장(원산도·오봉산·사창)은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투명한 수질과 넓은 백사장,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춘 명소다.
특히 2021년 대천항과 연결되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차량 접근이 편리해지면서 원산도 방문이 한층 용이해졌다. 이번 개장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며, 더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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