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5만원 이상 쓰면 산림치유원·숲체원 숙박 10% 할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휴가 지원사업' 시범 운영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소재 지역 내 소비를 실천하면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을 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해당 지역 내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료의 10%를 할인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등 9개 산림복지시설이다.
숲e랑을 통해 예약한 후 현장에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소비 실적은 숙박 전 1일 이내부터 숙박 기간 발생한 지출 내역만 인정된다.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지역 소매점 등 지역 상권 중심 업종에서의 소비만 해당하며 대형 마트, 면세점, 주유소 등 전국 단위 유통업종 소비는 제외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용객의 휴가비 부담을 덜고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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