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 실종…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인력 100여명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수색 중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대전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9일 오후 6시19분께 충남 금산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친구 사이인 20대 5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1명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나머지 일행들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군 등 인력 100여명과 헬기 등 장비 100대, 구조견 등을 투입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으나 실종 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수색당국은 실종자들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