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참여형 수학 행사 '매쓰 임파서블' 시즌2 운영
19~20일 진행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수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수학 행사 '매쓰 불가능한' 두 번째 시즌을 오는 19~20일 중앙과학관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제수학비밀요원훈련'을 시작으로 총 4개 시즌으로 나눠 진행되는 멨어 임파서블은 관람객이 직접 '국제수학비밀요원'이 돼 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고 비밀 코드를 찾아내는 몰입형 행사다.
이달엔 시즌2 '세계의 수학적 혼란을 막아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시즌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각 대륙의 대표적 명소에 발생한 '수학적 오류' 해결을 위해 국가비밀수학국이 요원을 파견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국제수학비밀요원이 된 참가자들은 과학관 곳곳에 배치된 각 명소의 혼란을 수학적으로 풀고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미션은 난이도별로 구분돼 있지만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과학관의 설명이다. 총 10개 문제를 해결하면 '최종 비밀 코드'를 획득할 수 있다. 코드 획득에 성공한 요원에겐 행사 전용 캐릭터 포토 카드를 준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딱딱한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수학을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람객이 수학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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