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민·관·학 협력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운영
45개 기관 협력 240개 프로그램 제공…7일부터 상시 신청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 공공기관, 민간 등 45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여 총 240개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 및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며,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전 지역에서는 2023년 1만2075명, 2024년 1만3822명의 학생이 참가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과 학생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집합형’으로 운영된다. 방문형은 학교 학급, 동아리, 방과후교실, 늘봄교실 등에서 담당 교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집합형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개별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모든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장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상시 진행된다. 학생들은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디지털새싹은 민·관·학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첨단 SW·AI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체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공교육 디지털 교육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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