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하는 '하나드림스쿨' 운영

대전교육청 하나드림스쿨에 참여한 학생들(대전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교육청 하나드림스쿨에 참여한 학생들(대전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관내 13개 초·중학교의 교육 취약학생과 학급 친구 400명을 대상으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하나드림스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협약을 통해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 교육활동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초청으로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기존 학교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겼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장 내 실내 연습장에서 축구선수와 함께 축구 기본기 훈련, 미니 축구 시합 등 축구 클리닉 활동을 하고, 그라운드와 선수 라커룸, 인터뷰룸 등도 탐방하게 된다.

김현임 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프로축구선수와 함께 뛰고 경기장을 둘러보는 경험이 정서적 성장과 진로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