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연 대전 대덕구의원 '가임력 보존 지원 대상' 확대 추진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가임력(임신을 할 수 있는 생물학적 능력) 보존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유 의원은 8일 제288회 임시회에서 '대덕구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대덕구 거주 1년 이상에서 대덕구 거주 여부로 단순화한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대상의 명확성을 위해 기준을 '의료적 판단에 따른 사람'으로 정비하고 제도 운용의 일관성을 위해 중복 제한 규정 중 단서 조항인 '모자보건법 제11조에 따른 난임 치료 시술비와 중복지원 허용'을 삭제했다.
유 의원은 "가임력 보존은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지원 대상 확대로 많은 구민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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