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입주 기업·창업자 유치
기본 입주기간 3년… "5년간 290억 규모 전방위 지원"
- 이동원 기자
(서천=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양바이오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해양 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해양 바이오 소재를 현재 활용 중이거나 향후 활용할 의향이 있는 기업 및 창업자·예비 창업자다. 센터는 올해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입주 기간은 3년이며, 종료 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1㎡당 월 4200원 수준으로 현재 잔여 공간은 79㎡(약 33만 원), 85㎡(약 36만 원), 108㎡(약 46만 원) 등이다.
센터는 미생물 및 미세조류 배양, 유전체 분석, 유용 물질 분리정제, 식품·화장품·소재 시생산 등 해양 바이오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 75종 115대의 연구 및 생산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엔 장비 사용료의 30%를 감면해 준다.
입주 신청은 센터 위탁 운영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입주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290억 원을 투입해 R&D, 사업화, 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해양바이오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갈 많은 기업과 창업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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