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100'…대전시체육회, 과학지원시스템 가동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정밀심폐지구력 검사 모습.(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정밀심폐지구력 검사 모습.(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100일 앞두고 스포츠과학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7~8월은 종목별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인 데다 다양한 기술·전술 훈련과 훈련량 증가로 선수단의 피로와 경기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다.

이에 정밀한 체력 관리, 컨디셔닝 및 회복 전략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부상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대전 대표선수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밀체력분석 및 관리와 5개 종목 10개 팀의 스포츠과학교실을 지원한다.

컨디셔닝지원팀은 30개 종목 8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재활 및 근기능 향상 훈련지원, 7개 종목의 대회 현장 스포츠컨디셔닝 지원에 나선다. 야간에도 센터를 개방해 선수들의 피로회복도 도울 계획이다.

이승찬 시 체육회장은 "하계훈련기간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체력 관리와 과학적인 회복 전략이 필수"라며 "전문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종합 10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