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7월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시민에게 개방

원자력연 주말개방 행사에서 진행된 원자력 소통과 공감 특강(원자력연 제공) /뉴스1
원자력연 주말개방 행사에서 진행된 원자력 소통과 공감 특강(원자력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주관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를 통해 7월 주말마다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매주 주말 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하루 오전, 오후로 나눠 2회 진행된다. 자연유사연구관, 초고온헬륨루프, 로봇기술실증시험시설 등 원자력 연구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과 특강 등이 마련된다.

지난 1주 차 프로그램에서는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는 스마트 종합효과실험장지(SMART-ITL), 한국형 지하처분 연구시설(KURT) 견학, 원자력 소통과 공감 특강이 이뤄졌다.

참가 신청은 체험일 2주 전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당 45명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주한규 원장은 "여름방학 기간 우리 연구원을 개방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가져 뜻깊다"며 "연구원을 통해 가족과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