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카타르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지원…파트너십 체결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이 모하메드 빈 하산 알 마키 카타르 통상산업부 차관(오른쪽)과 ‘국가 지식재산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이 모하메드 빈 하산 알 마키 카타르 통상산업부 차관(오른쪽)과 ‘국가 지식재산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이 6일 (현지 시각) 카타르 통상산업부(카타르 루사일)에서 모하메드 빈 하산 알 마키 차관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카타르는 최근 석유 의존적인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바탕으로 지식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되는 협력문서에는 △카타르 지식재산 관련 법·제도·시스템 등 환경 분석,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목표 등을 포함하는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등 역량강화 내용이 포함되었다. 특히,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파견 및 전문기관에 의한 컨설팅 등 향후 지식재산 분야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김 청장과 알 마키 차관은 이날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카타르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에너지·건설 협력국가인 카타르와 지식재산분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지식재산 한류를 적극 전파함으로써 해외 수출기업들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