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6도'…대전·충남 대부분 지역 열대야 관측

대전·서천·부여 등 10곳…홍성 '5일 연속' 열대야

6일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충남의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충남 보령의 밤 최저기온이 26도에 머물렀다. 또 홍성 25.9도. 대전·서천 25.6도, 부여 25.2도, 서산 25.1도, 계룡·논산·태안·예산 25도를 기록하며 각지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특히 홍성은 5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휴일인 6일 낮에도 대전·충남 지역 기온은 30~34도까지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영유아나 노약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