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철도공단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포스터(철도공단 제공) /뉴스1
철도공단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포스터(철도공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역 및 역세권 개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철도건축문화의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코레일),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생활거점으로 재편된 철도역사'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 건축 관련학과의 재학생을 비롯해 일반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내 철도역사(지하철역사 포함)에 대한 신축·증축 설계 아이디어, 국내 철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건축적 제안 또는 개발안, 국내 철도시설에 대한 건축적 제안을 설계 작품 형식으로 공식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 등록은 오는 30일까지며 1, 2차 심사 후 오는 9월 1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질의·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에는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가작에는 각 부상이 수여된다.

이성해 이사장은 "철도건축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