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전국 자치구 2년 연속 1위 올라

유성구청 전경./뉴스1
유성구청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유성구가 300점 만점에 258.86점으로 전국 자치구 1위에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성장 잠재력 높은 국내 대표의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생명친화도시 2위, 시민행복도시 3위, 혁신미래도시 14위 등 모든 부문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물론 전국 69개 자치구에서 2개 부문 이상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린 곳은 대전 유성구와 인천 서구뿐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유성구가 2년 연속으로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구의 미래 성장 잠재력뿐 아니라 현재 주민의 삶의 질이 전국 최상위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자치구는 대전 유성구에 이어 부산 강서구, 인천 서구가 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광역시·도는 세종시, 자치시는 전북 군산시, 자치군은 강원도 횡성군이 각각 지속가능도시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