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유아 가정 맞춤형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출시

최대 연 8% 금리 혜택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이미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영유아를 위한 금융상품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이 공식 출시된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시와 하나은행이 협력해 고금리 혜택과 함께 꿈씨 캐릭터를 입힌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입출금통장 연 2.5%, 적금통장 8%의 금리를 제공한다.

통장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가 활용돼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친근감을, 시민들에게는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장 개설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받는 0~2세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해당 수당 지급 통장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전시 관내 하나은행 지점에서 적금통장은 30일, 입출금통장은 7월 2일부터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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