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송선·동현 신도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상”

지방 선거 관련 "내년 초 흐름 나올 것"

최원철 공주시장이 27일 신관동 행복누림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뉴스1 ⓒ News1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27일 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내년 하반기 중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신관동 행복누림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신도시 조성 부지 관련 토지 보상 협의회가 구성됐다”며 “보상 단계에서부터 원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송선·동현지구 개발 사업은 송선교차로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동공주(서세종) 나들목 사이 94만㎡ 규모 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주거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7102가구에 초등학교 2곳, 중·고등학교 각각 1곳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 시장은 21대 대선 결과와 내년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 초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방향이 잡힐 것”이라며 “인기나 지지도에 연연하지 않고 그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기 살기로 하겠다는 각오로 남은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복합문화공간인 공주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누림은 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해 6449㎡ 부지에 지하1층·지하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활문화센터, 진로교육센터, 만화 작은 도서관 등 6개 주요 시설로 구성됐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