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호수공원 어울광장 개장…총사업비 18억5000만원 투입

배수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 등 예정

서산 중앙호수공원에 조성된 어울광장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27/뉴스1

(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이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 기능을 확대한다.

서산시는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된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광장 개장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은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5000만 원을 투입해 중앙호수공원 내 어울교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반대편에 있는 어울교를 활용해 조성된 어울광장(면적 1123㎡)엔 악취 개선을 위해 배수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향후 배수시설 상부에 시민이 이용할 산책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중앙호수공원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여유와 문화를 즐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