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씨름부 전국대회 용사급·용장급 준우승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목원대학교 씨름부는 22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용사급(95㎏ 이하)·용장급(90㎏ 이하)에서 각각 준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조대연 감독은 “실업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체력을 보완해 더 강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목원대는 학생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인성과 학업까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아낌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목원대 씨름부는 지난 2022년 대전·세종권역 유일한 대학 씨름부로 창단했다. 2012년 ‘씨름 진흥법’ 제정 이후 시도별 대학·실업팀 창단을 통해 활성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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