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우주분야 센서 산업 협력모델 구축 모색

제1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대전시 제공) /뉴스1
제1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가 18일 국방·우주 분야 주요 수요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2025년 제1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첨단산업 센서 수요에 발맞춰 공급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허물고 수요기관과의 기술 연계를 통해 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센서 기술개발사업' 총괄 워크숍과 세선 기술 수요의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발표 및 네트워킹 간담회가 진행됐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1대 1 협력 논의를 통해 기술교류와 공동개발 등 구체적인 파트너십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유호문 대전시 전략산업정책과장은 "센서 기술은 우주·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 등 시 6대 전략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이 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흥수 나노종기원장은 "국방·우주 분야에서 센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국내 센서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나노종기원은 오는 하반기에도 양자 및 인공지능(AI) 기업과 센서 기업 간 기술 연계를 위한 추가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