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우수 사례 듣는다

노동부 천안지청, 24일 온열질환 예방 경진대회 개최…전국서 처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오는 24일 한국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2025년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경험한 온열질환 예방 사례를 공유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실제 역대 최대 폭염일수를 기록한 지난해,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2018년(65명) 이후 가장 많았다. 이 중 49.2%가 옥외작업이 많고 고령 근로자가 많은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대회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보건관리자 선임 의무가 있는 현장과 그렇지 않은 현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총공사 금액 800억(토목공사는 1000억) 이상의 건설현장에서는 보건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한다.

대회 참가를 신청한 30여개 현장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현장이 24일 본선 무대에 올라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천안지청은 창의성과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현장을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종수 천안지청장은 "옥외작업이 많고 고령자가 다수인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보건 조치는 여름철 폭염 상황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공유함으로써 모든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관련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