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내 기업 7곳과 1055억원 투자유치 협약
공장 신설해 일자리 370명 창출 기대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 등 국내 기업 7곳이 충남 아산에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아산시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와이디시스템 △㈜서광산업아산 △신소재산업㈜ △㈜신세기 △㈜에이치알에스 △㈜엔씽 △㈜아이엠 등 7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모두 아산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어서 1055억 원의 투자유치와 370여 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컨트롤 판넬 제조 기업인 ㈜와이디시스템과 자동차 차체용 부품을 생산하는 신소재산업㈜은 각각 음봉면에 공장을 신설한다.
특장차 제조 기업인 ㈜서광산업아산도 음봉면에 미쉐린타이어 국내 물류 운영 창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인주일반산단에는 자동차 시트 부품 제조기업 ㈜아이엠이 27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6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 ㈜신세기는 둔포면에 실리콘 고무 생산시설을, ㈜에이치알에스는 영인면에 생산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기업 ㈜엔씽은 염치일반산단에서 생산 시설을 만들어 사업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움츠러든 경제 속에서도 아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가 기업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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