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난청인 가족캠프 참여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최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한국난청인교육협회 가족캠프 ‘2025 와우! 다솜이 패밀리데이’에 참여했다.(우송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최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한국난청인교육협회 가족캠프 ‘2025 와우! 다솜이 패밀리데이’에 참여했다.(우송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최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사)한국난청인교육협회 가족캠프 ‘2025 와우! 다솜이 패밀리데이’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주관하에 열린 가족캠프에는 청각장애 아동, 가족, 청년 난청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 38명과 및 교수 3명 등 총 41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탁평곤 교수는 ‘Q&A로 알아보는 매핑 이해’라는 주제로 인공와우 매핑의 개념, 효과적인 소통 방안, 가족 내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재학생들은 1박 2일간 아동 보호 및 프로그램 활동 지원, 멘토링 자원봉사를 하며 청각장애 아동, 가족들과 직접적인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구호림 교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경험은 물론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교육의 장이었다. 청각장애인과 가족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언어치료와 청각학의 복수 전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병원, 학교, 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