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적극…'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운영

청양 한달 살기 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청양 한달 살기 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청양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천장호 출렁다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계절 농산물 수확 체험,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데이 등 청양의 다양한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체류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1기는 오는 15일까지, 2기는 오는 20~29일이며, 기수마다 19~35세 이하 청년 8명이 참가해 9박10일 간 청양에 머물며 생활한다.

참가자들은 충남관광 누리집에 게재할 여행 후기나 컨텐츠, 1분 내외의 숏폼 영상 제작 등 과제를 통해 청양의 매력을 전국에도 알릴 예정이다.

군은 자연과 농촌,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컨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양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