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해외시장 개척단, 싱가포르서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계약
놀뫼인삼 영농조합법인·향지촌 등 7개사 성과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시가 싱가포르에 파견한 ‘논산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51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5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떠난 파견단은 놀뫼인삼 영농조합법인, 향지촌, 잇초, ㈜삼일F&B, 이장님닷컴, ㈜유엔미 농업회사법인, 천호산 농원식품 등 관내 중소기업 7개 사로 이뤄졌다. 이들은 인삼 및 발효식품, 식초, 소스류, 가공 농식품, 참·들기름, 도라지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현지 바이어 및 유통 라인과의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함께 151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2023년 인도네시아, 2024년 호주, 그리고 올해 싱가포르까지 3차례에 걸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단순한 수출 상담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시험하고 실질적인 계약까지 끌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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