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AI바이오의약연구소·글로벌협력실 신설 등 조직개편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요와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오는 6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 핵심분야 집중, 조직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연구조직 정비,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지원조직의 업무효율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최근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신약개발·정밀의료·유전체 분석·진단기술 등 전 분야 걸쳐 다변화하고 있어 AI바이오분야를 전문 연구조직으로 육성하고자 기존 바이오의약연구부를 AI바이오의약연구소로 바꾸고 그 산하에 디지털바이오센터를 이관했다.
또 국내외 연구개발 협력체계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총괄조직인 '대외협력본부'와 그 산하에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을 새로 만들어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제고와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
권석윤 생명연 원장은 "핵심분야에 집중하고 조직 정체성을 재정립해 국가를 대표하는 전문연구조직을 육성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바이오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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