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농촌 정주여건 개선 기대
- 김기태 기자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7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동남부 재생활성화지역(부여읍, 규암면, 충화면, 양화면, 임천면, 장암면, 세도면, 초촌면, 석성면)에 37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은 2026~2030년 5개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적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관련 사업을 통합·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부권 지역의 공간 확충, 귀농·귀촌 인구 유입, 생활 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 활력 제고와 정주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현 군수는 “농촌지역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홍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외산, 내산, 옥산), 농촌공간정비사업(은산면), 보금자리주택조성사업(규암면) 등 다양한 농촌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