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첨탑·신호등 쓰러져…대전·충남 강풍 사고 잇따라
- 양상인 기자, 이시우 기자, 허진실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이시우 허진실 기자 = 25일 대전과 충남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파트 상가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이 넘어지고 교회 첨탑과 신호등이 쓰러지는 등 강풍 사고가 잇따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풍 피해 관련 신고는 총 41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후 3시 7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아파트 상가 공사 현장에서는 강풍에 타워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머리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후 2시 40분께 천안 동남구 봉명동의 한 상가 옥상에 설치된 교회 첨탑이 강풍에 무너져 주변 도로 통행이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비슷한 시각 천안 서북구 성환읍에서는 신호등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나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천안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10여 건 접수돼 소방 당국이 긴급 조치를 벌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밤까지 대전·충남 전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0~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낙하물과 부러진 나무 등으로 인한 보행자와 차량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ysaint8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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