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훈 건양대병원 교수 ‘로봇 신장절제·이식술’ 성공
기존 수술에 비해 출혈량·통증 적고 회복 빨라
- 허진실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건양대병원은 고동훈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생체공여 신장절제술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만성콩팥병으로 투병 중인 남편에게 신장을 공여한 50대 여성 A 씨는 전날 고 교수로부터 로봇 신장절제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곧바로 남편에게 시행된 신장이식 수술도 무사히 이뤄졌다.
로봇수술은 고화질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출혈량이 적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특히 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공여 장기의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보존하고 수술 부위 흉터를 최소화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 교수는 “로봇수술은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수술을 계기로 생체공여 신장절제술에서 로봇수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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