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신청 접수

20일까지 선착순…연 최대 10만원 지급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혜택 안내.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20일까지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대상은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로,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주행거리 감축 실적은 차량 등록 후 과거 누적 일 평균 주행거리에 따른 기준 주행거리와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정하고, 인센티브는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올해 신청 가능 물량은 125대로 선착순 접수한다. 지난해엔 참여자 90명 중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53명에게 총 36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서 직접 가입·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