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자들, 대전서 '탄핵 반대' 집회…"자유 대한민국 수호"

 대전대학연합은 이날 오후 5시 둔산로 갤러리아 백화점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2025. 3. 10. /뉴스1 ⓒ News1 양상인 기자
대전대학연합은 이날 오후 5시 둔산로 갤러리아 백화점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2025. 3. 10. /뉴스1 ⓒ News1 양상인 기자

(대전=뉴스1) 양상인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사흘째인 10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전 서구 둔산로 일대에 모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는 '12·3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이유로 국회로부터 탄핵 소추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를 이번 주 중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대학연합은 이날 오후 대전 둔산로 갤러리아 백화점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중앙지법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거듭 주장했다.

이번 집회엔 경찰 추산 100명, 주최 측 추산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키자 자유대한민국" "계엄 합법" 등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현수막을 들고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단체 소속 윤지현 씨(충남대)는 "대한민국이 현재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외부적으론 공산 세력의 개입으로 사회적 혼란이 조장되고, 내부적으론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로 행정부가 마비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헌정 질서 회복을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거대 야당이 이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탄핵을 강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연단에 오른 이형우 한남대 교수는 "민주연수원장이 '2030 청년을 고립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젊은 청년들을 고립시켜 말라비틀어지게 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젊은 대학생들이 용기 내 애국의 목소리를 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선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소속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 규탄' 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이스트 일부 동문 주도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도 같은 날 예정돼 있다.

ysaint8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