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직원 대상 '고향사랑기금 사업 확대’ 아이디어 챌린지
- 김기태 기자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고향사랑기금 사업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챌린지로 지목받은 부서는 아이디어 인증 사진과 다음 추천 부서를 기재해 군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첫 주자인 홍보교류과는 ‘청소년 국외 교류도시 프로그램 지원’을 제안했다. 후속 주자로 사회복지과를 지명하며 활발한 릴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직원들로부터 자유로운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가치 있는 기금사업이 발굴돼 고향사랑기부금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은 장어, 한돈, 굿뜨래쌀, 한우, 한과, 식혜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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