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설치비 지원

가구당 1대 최대 70만원 보조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구입비 지원 안내문.(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위생적인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가정에서 감량처리기를 구입하면 구매 비용의 70%를 대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 방식이면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하나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의 처리기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세대원 수가 많은 순, 해당 구에 거주한 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하며, 지원 대상자는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설치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음식물쓰레기의 7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해 음식물 감량처리기 보급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80대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6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