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국방·드론 기술사업화 기업 모집…17억 지원

사업화·고도화·실증화 패키지 3개 분야 16개 기업 모집

대전테크노파크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 전·후방 분야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은 6대 전략 산업인 국방산업 중 드론 전후방 분야 제품 및 기술의 단계별 사업화, 판로개척, 홍보를 지원하는 종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은 국방·드론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총 17억2400만원 규모로 16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사업화·고도화·실증화 패키지 등 3개 분야다.

사업화 패키지 지원은 5억8800만원 규모로 6개 기업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시험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한다.

고도화 패키지 지원은 7개 기업을 대상으로 6억8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업은 특허 분석, 지재권 창출, 제품 고도화, 국내외 인증·시험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받는다.

실증화 패키지 지원은 4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테스트베드, 국내외 인증·시험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하며 3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전지역 내 국방‧드론 전‧후방 분야 영위 중소기업으로, 해당 산업에 신규 진입을 원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전방 산업은 실증테스트베드 등 실제 활용 분야 접목 관련 운용 및 서비스산업 등이며, 후방산업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산업과 드론 비행체 조립 등 하드웨어 제조 산업이다.

대전TP에서 지난해 지원한 기업들은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238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