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청정 물에너지 공급
본점 전력 사용량 46%…연간 2127톤 상당 온실가스 감축
2023년 네이버와 직접거래 협약 후 금융기관 대상 첫 협약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청정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안동댐 소수력 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안동에 있는 안동댐 소수력발전소는 1.5㎿ 용량의 발전설비로 본댐에서 조정지댐으로 방류하는 물의 흐름을 활용해 연간 4629㎿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1년에 약 16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본점 전력 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활용해 우리은행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용담댐 소수력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 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협약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선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청정 물에너지를 구심점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내기업이 국제무대에서 탄소 장벽을 극복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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