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대전시의원, 둔산지구 노후 영구임대주택 청년주택 활용 제안
“노후 임대주택 150여세대 비어 있다”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서구6·국민의힘)이 둔산지구 내 노후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청년 주거 공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0일 제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청년층의 전세 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지 못한 채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둔산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한 2871세대의 영구임대주택은 조성된 지 30여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 150여 세대가 비어 있다"며 "둔산지구 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정비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둔산지구는 대전에서도 대중교통이 편리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주거지이지만 높은 임대료 때문에 청년들이 거주하기 힘든 지역이기도 하다"며 "기존의 영구임대주택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유형 주택이나 코리빙(co-living)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둔산지구의 정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둔산지구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청년 주거 공간 조성과 함께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오피스,청년 창업지원 공간, 스타트업 허브 등의 복합 기능 공간 조성도 제안했다.
그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통해 30년 이상 된 노후 신도시의 정비 및 재생을 지원할 예정으로, 둔산지구가 선도지구에 포함돼 있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영구임대주택을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정비하는 것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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