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

자료사진/뉴스1
자료사진/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시, 5개 자치구 위생 부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 예방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7개 반으로 꾸려지며 연휴 기간 식중독 발생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인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도 안내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역·터미널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시청, 구청 당직실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고,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