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 '한국관광 100선' 선정
조선 초 왜구 막기 하기 위해 축성…현재는 시민 휴식공간
- 이찬선 기자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해미읍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서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해미읍성은 조선 초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됐으며,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해미읍성은 적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자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성 주변에 둘러 심어 '탱자성'으로도 불렸으며,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년(1579년)에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이곳은 조선 후기 내포 지역의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죽임을 당한 순교지이기도 하다.
성 내부는 지방 관서에서 정무를 보던 동헌, 관리나 사신의 숙소였던 객사, 해미읍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청허정, 민속 가옥, 옥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서산해미읍성은 넓은 천연 잔디와 소나무 숲길을 갖춰 시민 등 방문객의 휴식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시는 매년 10월엔 '서산해미읍성 축제'를 개최하다. 매주 전통문화 공연, 직거래 장터, 국궁, 연날리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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