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척추신경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 초청강연
- 허진실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지난 17~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아 강촌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9차 동계학술대회’에서 박철웅 병원장이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신경외과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해 척추치료 분야 최신 지견과 수술법을 공유했다.
박 병원장은 첫 번째 세션인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동영상 권위’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에 대해 발표했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은 허리에 약 5㎜의 작은 구멍 2개를 낸 뒤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해 통증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부분마취로 진행해 부담이 적고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한 박 병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확장형 케이지(디스크 제거 후 삽입하는 대체 구조물)와 골형성 단백질을 활용해 새로 이식한 뼈와 기존 뼈를 보다 단단하게 합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병원장은 “대한민국의 척추 치료 방법이 전 세계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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