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20~30일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실시
범죄 예방 진단…취약 장소 집중 관리
교통체증 대비 현충원 등 경찰관 배치
- 허진실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경찰청은 20~30일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대책 기간에는 주요 범죄 발생 장소인 금융기관 ‧ 귀금속점 ‧ 편의점 ‧ 무인점포 등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진단이 실시된다.
진단 결과 범죄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범죄 통계 등 치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찰서별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대책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등 관련 재발 우려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민생침해범죄(생계 침해형 폭력, 피싱 사기 등) 및 마약 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
교통 문제의 경우 통행량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나들목, 현충원, 전통시장 등에는 경찰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 무질서를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세심한 방범 진단과 순찰 강화를 통해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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