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독일 헤센주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경제·문화 교류 추진
- 이찬선 기자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 헤센주와 우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헤센주의회 청사에서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 장관과 우호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도와 헤센주는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해 무역, 기업 유치 및 지역 투자 촉진에 나선다.
또 예술인 간 교류, 문화단체 간 상호 방문, 스포츠인 교류도 추진한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교원‧학생 교류와 행정 및 업무 경험 공유를 위한 공무원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기업 투자유치는 물론 K팝과 축구, 대학 등 교류 아이템이 풍부하고 기후 분야에서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와 삼자 교류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만프레드 펜츠 장관은 “독일 헤센주에는 삼성과 현대, LG, 기아 등이 본부를 두고 있다”며 “MOU를 통해 어떻게 협력 관계를 증진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