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성동 지역 비 피해 30여건…피해신고 접수

피해 확인 검토 후 재난지원금 지급

대전 중구 산성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11일 비 피해 지역인 침산동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는 집중 호우로 산성동 지역에 30여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피해 지역을 돌며 자연재난 피해 신고를 접수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산서 지역인 침산, 목달, 정생, 어남, 금동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118.5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농지가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피해 접수와 주민 편의를 위해 11~12일 침산동, 15일 목달동, 17일 정생동, 18일 금동, 19일 어남동 경로당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이 지역 주민들은 방문 접수 일정을 확인해 현장 접수처에 자연재난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담당 부서에서 피해 확인과 검토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정혜은 산성동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