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빈소개·축사·비방 없는 ‘3無’ 출판기념회 눈길

김찬훈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지식재산’ 화두로 대한민국 미래 논해
"디지틸 대전환 시대, 혁신성장 전략" 강조

9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김찬훈 예비후보의 ‘경제야, 지식재산이 답이야’ 북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4.1.9 /뉴스1 ⓒNews1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루한 ‘내빈 소개’와 세 과시를 위한 정치인들의 ‘축사’, 내 편과 네 편을 갈라치려는 ‘상대 진영을 향한 날선 비난’ 없이 국가의 미래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논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전 유성을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예비후보(58)가 9일 도룡동 ICC호텔에서 개최한 ‘경제야, 지식재산이 답이야’ 북콘서트가 바로 그랬다. 이날 행사는 다른 주자들의 판에 박힌 출판기념회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청중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지식재산 전문기업 나라아이넷㈜ 회장이자 대전YMCA 이사장인 김 예비후보는 서울대 외교학과 동기인 강원국 작가(전 대통령실 연설비서관)와 ‘지식재산’을 화두로 대화를 나누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내일을 열 수 있는 복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식재산 전략 혁신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대한민국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승자가 되기 위해선 지식재산에 대한 전력과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 김찬훈 예비후보(가운데)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9 /뉴스1 ⓒNews1 최일 기자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정치인들, 기업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과 접근방법은 너무나 후진적”이라며 “지식재산을 백안시하는 건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미래를 팽개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와 기업에겐 국민과 노동자들이 지닌 가치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과 정책이 중요하다. 디지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더욱 그렇다. 가치를 다듬고 창조하는 경영, 가치를 담아 자산화된 지식재산을 경영의 중심에 놓은 성장전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자리하고 있는 유성구는 지식재산을 통한 혁신성장의 기반인 창의 인재풀이 그 어느 도시보다 풍부하고, 지식재산 경영으로 급성장하는 혁신기업이 많다. 연구개발과 지식재산의 발전소라 할 수 있는 유성구는 혁신성장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 유성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9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경제야, 지식재산이 답이야’ 북콘서트를 진행한 강원국 작가(왼쪽)와 김찬훈 예비후보. 2024.1.9 /뉴스1 ⓒNews1 최일 기자

전날(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 유성을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김 예비후보에 대해 강 작가는 “내 친구 김찬훈은 대학 시절 늘 고뇌하며 학생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저항하곤 했다”며 “이제 행동하는 기업가가 된 그의 시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하고 있다. 그와 얘기를 나누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