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복지부 선정 5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중부권 유일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우리병원이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제5기 1차년도(2024~2026년) 전문병원 지정 평가 결과, 전국 9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구성비·의료질 등을 종합 평가해 3년간 전문병원 지위를 인정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지정된 94개 전문병원 지정기관 가운데 척추 분야는 총 15곳으로,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대전우리병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우리병원은 2011년(1기), 2015년(2기), 2018년(3기), 2021년(4기)에 이어 5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항상 환자의 안전을 생각하면서도 SCI급 논문 발표, 해외학술 대회 참석 등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앞서나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