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10일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아산시청.
아산시청.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아산시는 오는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된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의 조건이 1개 이상 충족될 때 지정된다.

아산시는 미분양 해소가 저조하고, 미분양 증가가 우려돼 지난 9월 10일부터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왔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PF)보증 발급을 위한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아산시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545세대→2215세대→2055세대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아산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 분양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세대는 다시 증가할 수 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