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슈퍼컴 성능기준 세계 8위…KISTI, 슈퍼컴 6호기 도입 박차

ISC2023에 참가한 KISTI 부스 전경(KISTI 제공)
ISC2023에 참가한 KISTI 부스 전경(KISTI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성능 기준으로 8위를 기록하고, 보유 대수는 총 8대로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 9위를 기록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1~2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 2023)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보유한 슈퍼컴퓨팅 서비스 및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해외 기업 및 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도모했다.

우리나라는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20위), SSC-21 Scalable Module(387위)와 기상청의 구루(GURU)(37위), 마루(MARU)(38위), SKT의 Titan(47위),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Dream-AI(207위)가 순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KT의 KT DGX SuperPOD(58위)이 신규로 Top500 리스트에 등재됐다.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연산 속도가 25.7페타플롭스(PFlops)로 49위에 기록됐다.

KISTI는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600페타플롭스(PFlops) 성능의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6호기 활용과 관련 응용 연구 확대로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ISTI는 ISC 2023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보유한 슈퍼컴퓨팅 서비스 및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해외 기업 및 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도모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서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의 ‘프론티어(Frontier)’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memory4444444@news1.kr